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31일, 201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소셜 미디어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블로그는 왠지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지만, 가끔이라도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라고, 무엇보다 다음과 같은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시는 일이 모두 다 잘 될 수는 없겠지만, 2019년이 마무리되는 내년 이맘때 돌이켜보고, 그래도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은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의 소회를, 특히 해설자로서의 소회를 두서 없이 정리한 글입니다. 장문의 글이다보니 무리해서 읽으시지는 마시고, 편하실 때 한 번 살펴봐주십사 합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맞이하며 2018년은 저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고,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보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F1과 모터스포츠 해설가로서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긴 시간 고민하는 한 해였습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블로그 포스트에 고민했던 생각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처음 F1 해설가 혹은 해설자라는 타이틀을 달기 전, 평범한 F1과 모터스포츠 애호가였던 시절에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언젠가 TV에서 F1 해설을 해보고 싶다. 오랜 시간 F1과 자동차를 좋아했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정겨운 얘기같은 해설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더 지난 뒤, 사람들이 '케로군인지 윤재수인지 그 해설 엉터리네, 별로네. 내가 해도 더 잘하겠다.'라면서 너도나도 TV 해설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기쁘게 해설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생각이 그대로일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Continue Reading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1 심화학습 온라인 1기] 수강 신청자 모집! (마감)

수강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특히 F1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 무엇보다 고기 잡는 법을 배우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소그룹 강의! 'F1 심화학습'이 온라인 강의로 재탄생합니다. 1월 하순, "F1 심화학습 온라인 1기"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고, 지금부터 약 4주 동안 수강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수강 신청 기간은 2019년 1월 21일까지이고, 1월 22일에는 수강 신청자들에게 안내문을 e-메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수강료는 온라인 강의임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강의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책정되어있지만, 개별 강의에 대한 수강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감 90분~150분 분량의 강의 15회( 오리엔테이션 1회 및 본 강의 14회 )에 대한 수강료는 15만원입니다. 강의 진행은 아래 구체적인 일정에도 명시하겠지만, 2019년 1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밤 10시시작됩니다. 일정이 빡빡할 수 있지만, 온라인 강의 수강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스트리밍 주소가 제공되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 언제든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설날에는 강의를 진행하지 않고, 2월 13일 주간 리뷰 첫 방송이 있는 날도 강의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수강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sunstearlover@gmail.com 주소로 '수강 신청'을 확인할 수 있는 제목과 함께 e-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수강 신청 e-메일에는 다음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 수강 신청자의 이름 및 닉네임 ( 있을 경우 ) - 입금자 성명 - 유튜브 계정 이름 또는 닉네임 - 페이스북 계정 수강 신청 e-메일을 보내주신 분들께는 계좌번호가 포함된 답신을…

Continue Reading [F1 심화학습 온라인 1기] 수강 신청자 모집! (마감)

케로군을 도와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 케로군의 F1 그랑프리 프리뷰/리뷰와 유튜브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일단 2011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영문 위키피디아보다 자세히' 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던 F1 그랑프리 리뷰를 2019년부터는 이미지/도표만 제공하고 장문의 텍스트는 작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F1 그랑프리 프리뷰 역시 이미지/도표만 만들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 걱정입니다. 대신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스트리밍은 좀 더 강화할 생각입니다. 장비를 보강하는 것은 물론 컨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2018년 연말을 전후해 'F1 심화학습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상과 관련된 '많은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케로군의 변화에 도움을 주실 고마운 분들을 찾습니다. 혹시 도와주실 분이 계시다면 [프리뷰], [리뷰], [프리뷰/리뷰], [영상]의 말머리와 함께 이 포스트에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리뷰와 리뷰를 함께 작성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좋겠지만, 따로 한 가지만 작성해주실 분이 계셔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원하는 것과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 F1 그랑프리 프리뷰 / 리뷰 ] F1 그랑프리가 펼쳐지기 전 프리뷰 작성. F1 그랑프리가 마무리된 후 리뷰 작성. 분량과 형식은 작성자가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당연히(!) 글의 저작권을 포함한 모든 권한은 작성자가 가집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에 게재되는 이미지 / 도표 파일을 원하시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드립니다. 요청하신다면 협의에 따라 제가 정기적으로 제작하는 것 외에 필요한…

Continue Reading 케로군을 도와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LEGO] 창작 ‘건담 RX-78-2’

오랜만에 아들의 요청에 따라 레고 창작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F1 관련 글만 가득하던 블로그에 다른(?) 글을 쓸 기회가 생겼네요. ^^; 덕후가 아니라서 재현도가 형편 없지만, 어쨌든 창작(?) 또는 흉내물로 만들어본 레고 퍼스트 건담에 대해 글을 남겨봅니다. 발단은 아들( 우주 )과 단둘이 보냈던 지난 주 토요일 오후의 이벤트였습니다. 보통 유튜브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찾아보기를 좋아하는 만 5세의 우주가, 전에 몇 번 언급한 적 있던 블루레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제 입장에서야 아들이 우주세기 건담을 보겠다면 말릴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사전 설명을 하고 고이 보관되어있던 블루레이를 플레이어에 걸었습니다. 왠만한 영상은 우리말 더빙이 없으면 보지 않는 우주는, 더빙은 커녕 한글 자막도 없는 역습의 샤아를 끝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모두 시청했습니다. 의외의 집중력에 감탄한 것도 잠시, ‘사이코프레임’이 뭐냐고 물어오는 예리함(?)도 보여줬지만, 사이코뮤를 먼저 설명하려니 급 집중력이 가출하더군요. 어쨌든 그러고 잠시 혼자 놀게 놔뒀더니, 예전에 자기가 레고로 대충 만들었던 로봇을 가져와서는 ‘이게 건담이예요.’라며 건담에 대한 깊은 호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우주의 한마디… “아빠가 새 건담을 ( 레고로 ) 만들어주세요!” 아들이 며칠간 할아버지 할머니 계시는 춘천에 가있는 동안, 아빠는 아들의 주문대로 레고로 건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형 감각이 꽝이지만 뭐 아들이 시켰으니 만들긴 만들어야죠. ㅠㅠ 게다가 춘천에 가기 전 우주가 레고 더미 앞에서 이리저리 뭔가를 하더니 내민 ‘이게 콕핏이예요.’라는 추가 주문에 의해, 무려 콕핏에…

Continue Reading [LEGO] 창작 ‘건담 RX-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