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 - Blu-ray cover

일전에 Blu-ray.com에서 "대부 : The Coppola Restoration"Blu-ray에 대한 리뷰가
평가 항목 전체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정보를 소개했는데요,
평론가들이 만장일치로 추천하는 고전 걸작이 아닌...
최신 애니메이션( 물론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의 Blu-ray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만점을 주기도 하는군요. @ㅅ@

"WALL-E" 영화에 대해서는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포스팅을 했었던대로...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아주아주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홈 비디오의 영역에서... 특히 Blu-ray라면... 적당한 감동과 영화적 완성도만 갖추고 있다면...
남는 건 영상 + 음향 + 서플먼트죠....
따라서, 적당히( 충분히 ) 재미있고 좋은 영화인...( 그래도 리뷰 별 다섯 개는 의외... ) WALL-E가
영상, 음향, 서플먼트 모두 만점이라면....
말 그대로의 필구 타이틀에 추가되겠네요... '-'


"Wall-E" - Blu-ray review from 'Blu-ray.com'

그나저나...
디즈니는 아직까지 국내에 Blu-ray 정발을 하지 않아서...
'Cars'는 일본 쇼핑몰을 기웃거리고 있고( 일본판에 한글 자막이 있습니다. +ㅅ+ )
'크리스마스의 악몽 CE'는 미국판을 구입했고...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아예 구입을 포기한...
생각할 수록 암울한 우리나라 홈비디오 시장의 현실 속에서....
과연 저런 놀라운 평가를 받는 WALL-E가 한글 자막을 달고 정식 발매가 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부의 경우처럼 강 건너 불보듯 하게 되는 건 아닐지... ㅠ.ㅠ


참고로 스크린샷과 리뷰( 물론 영어입니다. )를 구경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Blu-ray.com WALL-E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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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09:20 2008/11/18 09:20
cero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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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E

명절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꼭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있죠.
이번에 케로군도 그 행렬에 동참해 봤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15일... 꽤나 기대했던 작품( 그러나 다크나이트에는 밀렸던... ㅎㅎ )인
"WALL-E"를 보고왔습니다.

하지만, 극장에서 대낮에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항상 걱정해야 되는 그것...
바로 아이들의 입장과 때를 가리지 않는 잡음... 그리고, 부모들의 친절한 해설까지...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게 해 주는 어린이들의 러시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지 없이...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용산 CGV를 찾아주셨더군요... -_-+++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반 이후가 아이들에겐 지루한 애니였던지라... 영화 후반엔 소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어쨌든... 깜빡하고 명절 대낮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만큼은... 다음부터 조심해야겠습니다.


영화는 굉장히 재밌더군요...
특히... 대사가 얼마 없어서 좋습니다.
의성어에 가까운 WALL-E와 EVE가 서로 이름을 부르는 식의 대화가 거의 대부분이라...
후반 인간들과 어울렸을 때의 대사를 빼면 자막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의 품질이 훌륭하다는 얘기도 될 것 같네요.
말이 필요 없는 표정, 몸짓 연기와 상황 연출...
실사와 같거나 그 이상의 연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대사가 없으면서도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PIXAR...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영화의 메세지가 다소 계몽적이고,
Disney 애니메이션이 가진 해피엔딩으로 치닫는 동화적 모험활극이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눈뜨고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영화 내내 긴장을 유지해주는 연출력이 괜찮은 편이고,
영화 곳곳에 웃음보를 자극하는 요소를 배치한 덕분에( 이건 PIXAR의 특기인 것 같습니다. )
다소 뻔한 후반부와 결말에도 불구하고 그닥 지루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리하르트 시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걸 삽입한 장면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최근에 스포어를 플레이하다가도 이 패러디 때문에 웃었었는데...
( 스포어에서는 아예 장면까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패러디합니다... ㅎㅎ )
좋아하는 영화의 패러디를 자주 보게 되다니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주제가 너무 교훈적(?)이기도 하고
과하게 차분한 영화의 초반부 덕분에... 아이들은 물어보는 것도 말도 많고....
반대로 영화를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에겐 좀 심하게 뻔한 내러티브... 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그러나 디즈니의 여름 상업 영화에서 그 정도를 기대하는 건 무리기도 하죠... '-' )
물론, 이거저거 따지지 않고 보기엔... 이만큼 좋은 영화도 많지 않을 겁니다.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수준으로 진보한... PIXAR의 기술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인크레더블 때의 CG 기술도 우숩게 보일 정도... 한 마디로 대단합니다.
실사에 가까운 CG와 PIXAR 고유의 익살스런 캐릭터가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배치되면서...
전혀 위화감이 없게 잘 어울린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과연 다음 영화에서는 어느 정도의 영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맘편히 재밌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WALL-E를 강력 추천합니다.
단, 아이들이 많은 타임은 피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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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09:03 2008/09/16 09:03
cero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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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친펜촉 2008/09/16 16:4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월E 최고!!!!
    아 그리고 형 기타 제가 받았어요.
    세팅 싹 다시하고 줄010으로 달아놨슴다..
    담 합주때 들고 갑죠.

    • cero 2008/09/16 20:2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후엇...
      5년 넘게 세팅 안 했었는데 ㅋㅋ
      고마워...

      근데...
      무겁게 기타 두 개 들고 연습 올 수 있겠어? '-'?

    • 문군 2008/09/17 11:5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익스만 들고 가겠죠 그나저나 내가 받아서 소리 좀 들어볼까 했는데 쩝

    • cero 2008/09/18 18:25  편집/삭제  댓글 주소

      아... 그런 방법이... ㅎㅎ
      담 주 금욜에 놀러와서 들어봐... ㅎㅎ
      진짜 올만에 세팅 했으니 소리 좋아졌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