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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ADMINISTRATOR
FIA 기술 위원장, 찰리 화이팅 한국 방문

Charlie Whiting

F1 영국GP 직후인 지난주 FIA F1 Race Director인 찰리 화이팅이 영암을 찾았습니다.
영국GP 즈음에 진행된 영암 KIC의 검증을 위한 실사단과 함께 방한한 건데요,
국내 F1 그랑프리 개최의 가능성을 가능하는 방한이라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을 긴장시켰었죠.
일단 이번 방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갔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모든 검증이 끝난 게 아니고 6주 뒤 몇 가지 보완 과제를 포함해서 다시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F1이 실제로 열리는 10월 22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F1 관계자들... 버니 옹이나 찰리 화이팅을 포함한 사람들이,
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발언을 하시는 분들이라...
준비에 부족함이 발견된다면 언제 말을 바꿀지 모르는 일이죠 ㅠㅠ



알론소의 페널티에 대한 찰리 화이팅과 페라리의 논쟁

Ferrari

지난 F1 영국GP에서 쿠비차를 추월하려다가 숏컷을 하고,
결국 페널티를 받아 큰 손해를 받게 됐죠( 세이프티카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겹쳤죠 ).
그런데, 이날의 페널티의 정당성은 물론 처리 과정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먼저 FIA의 찰리 화이팅이 사건이 발생한 뒤 '즉각적으로' 페라리에 세 번이나...
'다시 쿠비차에게 자리를 내주라'고 이야기 했으나 반응이 없어서 페널티를 줄 수 밖에 없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페라리 측으로부터 전혀 다른 주장이 나왔는데...
페라리에선 찰리 화이팅의 충고는 전혀 '즉각적'이지 않았으며,
다시 쿠비차에게 자리를 내줄 수 없을때 처음 연락이 왔고... 레이스 후에 조사하겠다는 얘기까지 있었다고 하네요.
어느 쪽이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발렌시아에서부터 시작된 페널티의 적절성 문제는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F1 선수 이적 시장은 아직 OPEN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드불의 웨버, 페라리의 마싸가 계약 연장을 통해
상위권팀에서 드라이버 라인업 변경의 여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프란츠토스트가 토로로쏘의 2011년 라인업도 그대로가고 부에미와 알게수아리 모두 싸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사실상 신생팀들을 제외한 드라이버 이적 시장이 벌써 닫혀버린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하게 드라이버 이적 시장이 끝나버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당장 토로로쏘의 부에미가 프란츠토스트의 얘기를 부정하면서 아직 싸인하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웨버의 레드불과의 갈등... 르노의 키미 영입설, 그게 안되면 부에미나 글록을 노리고 있다는 설...
메르세데스GP와 맥라렌의 드라이버 라인업 교체설 등...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또 하나, 2010 시즌 F1 복귀에 실패한 전 월드 챔피언 자크빌너브는 신생 3팀들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 안되면 자기 팀을 만들어서라도 F1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 명의 전직 챔피언이자 F1 드라이버 이적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제조기인 키미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WRC에 적어도 1년은 더 남을 것 같다는 추정의 인터뷰 중에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무엇이든 결정되면 그 때 얘기할 수 있겠다는 애매모호한 뉘앙스를 풍기며
물밑 작업은 아직 진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알론소의 페널티에 대한 찰리 화이팅과 페라리의 다른 얘기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한 토로로쏘 팀과 부에미의 다른 얘기나...
키미의 미래에 대한 수많은 추측과 루머나...
그리고, 애써 봉합된 듯 보이는 레드불 듀오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들까지...
모두들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사실이나 결과만이 존재하겠죠.
모든 것은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F1이니만큼 항상 섣부르게 결론내리지 말고 지켜보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

2010/07/20 09:51 2010/07/20 09:51
http://www.sunnycero.com/blog/cero/trackback/1198
호시  | 2010/07/20 20:38
그렇군요. 영암에서 연습레이스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절대 확정할 수 없겠네요.
퐈이아~~

계약서에 싸인을 했어도 파기하고 다른팀과 계약할 수 있나요? 웨버의 거취가 궁금해지네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7/20 22:41
웨버의 계약서를 볼 수는 없겠지만
모든 계약이 그렇듯이 계약의 종결 조항은 장황하게 기록돼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2009년 하반기 키미 역시 계약 기간보다 1년 이상 남은 시점에 페라리에서 계약 종결을 시켰었죠.
얼마 전 트윗에서 여러분들이 올 F1 코리안 그랑프리 마샬/오피셜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지난 주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자 희비가 엇갈렸던 - 다소 안타까운 기억이 있습니다.
상당수의 열정적인 F1 팬들이 아쉽게도 마샬/오피셜이 되는 기회를 놓치셨더군요.
어떤 분은 남매가 함께 지원했는데, 학력이 좋으신(?) 한 분만 뽑히시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ㅠㅠ
부디 다음 기회에는 열정적인 마샬/오피셜 지원자분들 모두에게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처음 마샬/오피셜 모집을 1,000 명이나 모집한단 얘기를 들었을 때...
미달 사태가 나면서 분위기 우울해지는 것 아닌가 걱정도 했는데,
어쨌든 지원자를 추려내야 할 정도가 됐다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마샬/오피셜 선발과 관련해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은 보도자료를 주최측으로부터 전달 받아서,
요청 받은 대로 아래에 보도 자료 전문을 따로 담았습니다.
보도자료 내용 중 꼭 다시 한 번 언급할만한 내용은...
아마 대부분의 일반 지원자들이 포함될
'입문 교육 대상자'는 내일 8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꼭 수료해야 한다는 점과,
오는 9일 일요일 온라인 평가에 합격해야 한다는 점 정도겠네요.
어이 없게 온라인 교육과 평가 시간을 지나쳐서 귀하게 얻은 기회를 놓치시면 안되겠죠?
모두 교육 잘 받으시고 평가도 잘 받으셔서...
F1 코리안 그랑프리의 성공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보도 자료 내용 전문( 읽으시려면 클릭! ) -


2008 City Shock 당시 오피셜의 모습



이번 주말 3주간의 ( 길었다면 길었던 ) 휴식을 마치고 재개되는 스페인 GP를 앞두고,
흥미로운 몇 가지 F1 단신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2 뉴욕 그랑프리?

3주 전에 '버니의 세계 정복'에 빗대서 2011년 인도 GP에 이은 2012년 러시아, 뉴욕 GP 추진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지난 주에는 이미 지난 해에 만들어진 아래 그림과 같은 뉴욕 GP 레이아웃에 대한 루머가 떠돌면서 흥미를 끌었었습니다.
무려 뉴욕 시내 한가운데의 센트럴파크를 활용하는 아래 그림과 같은 레이아웃은...
물론 실현 가능성만 있다면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이목을 집중시킬 이벤트가 되겠습니다만,
아래 글에도 다섯 가지로 비판하고 있듯이 실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_-;
( 2009년 10월에 나온 이미지가 괜히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게 아니겠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튼... 이런저런 루머가 오가면 어느날 갑자기 그게 현실이 되곤 하는 무서운 F1이니만큼,
뉴욕 시내가 됐든 근교가 됐든... 정말로 뉴욕 GP가 실현될지도 모를 일이긴 하죠.
저런 레이아웃이 아니더라도 버니가 최근에 추진했던 뉴욕 근교( = 뉴저지 )의 F1 써킷 레이아웃도,
뉴저지 지역의 시만단체들인지로부터 반대 의견이 많아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케로군은 개인적으로 뉴욕이든 뉴저지든 어디가 됐든, 미국 GP는 어떻게든 꼭 부활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정 안되면 오벌이라도 -_-; )



FIA, 페라리의 엔진 수정 승인

지난 네 번의 그랑프리 동안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엔진이라면 역시 페라리 엔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우버가 특히 엔진 때문에 고생이 많았지만, 페라리... 특히 알론소도 엔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요,
결과적으로 FIA가 페라리의 엔진의 결함(?)에 대한 수정을 승인해주면서...
페라리로서는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서는 조금 찜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
비록 결함에 대한 수정으로 제한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마치 잠수함 패치처럼 왠지 어떤 형태로든 퍼포먼스 향상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불안하게 끌어올렸던 출력이 안정화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겠고요.
새로 수정된 엔진을 탑재하고나올 페라리,
( 이어서 소개할 ) B-spec 머신을 준비한 메르세데스GP...
그리고 기존에 이미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던 레드불과 맥라렌까지...
4강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진행될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메르세데스GP W01 b-spec 공개?

4강 팀 중에서 퍼포먼스로만 보면 가장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특히 7회 월드 챔피언 슈미의 부진이 가장 아쉬웠던 메르세데스GP가...
오랫동안 공언해왔던 성능이 대폭 향상될 b-spec 머신을 이번 스페인GP에 선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MGP W01 b-spec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지난 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모종의 이벤트로 공개한 것 같긴 한데 MGP W01과는 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b-spec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Share photos on twitter with Twitpic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자세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소개해주신 @nike984님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을 보면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노즈콘이나 프론트윙의 모양이 크게 바뀐 게 눈에 띄고,
바디라인을 비롯해서 다른 모든 부분이 거의 원형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전면적으로 수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모두 F-덕트를 추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을때,
과감하게 머신의 외형을 대폭 수정하는 초강수를 띄운 메르세데스GP의 도박이 성공할지 주목되는 반면...
이번 스페인GP에서 F-덕트를 추가한다던 계획을 일단 보류한 레드불처럼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이 아직까지 미지수인 팀들과 비교해 과연 누가 업데이트 경쟁의 승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머신 업데이트에 대해선... 물론 최종적으로 퀄리파잉에 나오기 전까진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믿을 놈 없는 F1 바닥이죠 -_-+

그리고, 여태 머신 탓을 하면서 다소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던 슈미...
이번에 어떻게든 대폭 업데이트된 머신으로도 성적이 안나온다면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스페인GP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



피렐리, F1 타이어전에 참전 선언!

현재 F1에 독점적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는 브릿지스톤이 빠지면서 내년부터 공석이 되는 F1 타이어 공급자로,
이미 참여 의사를 표명했던 Michelin과 Cooper에 이어,
Pirelli까지 논의에 뛰어들면서 이른바 'F1 타이어 전쟁'은 3파전 이상의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됐습니다.
특히, 처음 관심을 보인 미셰린이 최소 세 회사의 경쟁 체제를 주문했었는데,
만약 위의 세 회사가 합의를 볼 수 있다면 미셰린이 원하는 구도가 갖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하지만, 맥라렌을 비롯한 몇몇 팀에서 원했던 '스페인GP 시점까지 타이어 공급자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논의를 위한 테이블을 차리는 수준인 상태로 봐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휠 사이즈가 크게 확대될지도 모르고,
어느 모로 보든 브릿지스톤과는 성향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2011년 머신을 준비하기 위해...
F1 각팀의 팀크루들은 이번 연말도 어김 없이 빡빡한 일정에 시달리는게 불가피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타이어 회사간 경쟁도 좋고 휠 사이즈 확대도 좋은데, 규격만큼은 가능한 빨리 좀 정해줬으면 좋겠네요.



키미 WRC에서 선전중!

케로군이 좋아해마지 않는... 케로군을 F1에 빠져들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지금은 WRC에 가 있는 ㅠ.ㅠ
2007 F1 월드챔피언 키미가 WRC에서도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며 선전중입니다.
사실, 2009년 WRC 핀란드 랠리에서 차를 굴리면서 리타이어하던 모습이나,
올 시즌 WRC로 완전히 전향한 뒤에도 첫 두 번의 랠리에서 29위와 리타이어한 기록만 봐서는 우려가 많이 됐는데요...
세번째 랠리였던 요르단에서 8위, 이어진 터키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F1에서처럼 WRC에서도 빠르게 순위를 올리면서 정말 ( 한 번이라도 ) 우승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Kimi Räikkönen in WRC

그런데, 케로군처럼 키미의 F1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으로서는,
이런 소식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WRC에서도 명성에 걸맞는 좋은 성적을 보여서 성공적인 도전으로 남았으면 합니다만,
너무 성적이 잘 나와서 WRC에 눌러앉으면 안 되는데... 하는 걱정도 되는 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F1 스페인GP와 일정이 맞물려있는 WRC 뉴질랜드 랠리는
올 시즌 유일하게 키미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 랠리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WRC에 관심 뺏기지 않고( 별로 많이 주지도 않았었지만 -_-; ) F1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키미의 WRC에서의 약간의 성공(?)과 빠른 F1으로의 복귀를 기원합니다!

2010/05/07 08:50 2010/05/07 08:50
http://www.sunnycero.com/blog/cero/trackback/1145
@rpesol01  | 2010/05/07 12:09
이야 오늘은 대단한 소식들이... 키미는 불참이라 아쉽군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5/07 14:14
네...
키미의 뉴질랜드 불참은 원래 계획되었던 것이라... '-';;;;
JayK  | 2010/05/07 13:50
케로님의 여러가지의 최신 정보에 힘입어 눈앞으로 다가온 스페인 그랑프리가 더욱 흥미롭겠내요..

미국에서 F1그랑프리가 성사된다면 뉴욕 센트럴파크 레이스도 흥미롭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미국적인 oval 레이스도 흥미있을것 같아요..
Indianapolis 500같은 IndyCar 시리즈 처럼요....
미국에서는 워낙 oval레이스가 인기라서 그래야 좀 미국에서도 붐업이 되지 않을까 싶내요.
말이 나온김에 궁금해서 IndyCar 시리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그쪽 동네에는 여자 드라이버가 5명이나 있내요...ㅎㄷㄷ 깜짝 놀랬어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5/07 14:19
인디카에 그 유명한 데니카패트릭이 있죠. ^^
제가 만약에 딸 낳으면 데니카패트릭처럼 키우고 싶습니다. ㅎㅎ
창곤.  | 2010/05/07 17:06
미국이라면 샌프였으면 좋겠.......이라고 생각해보니 언덕때문에 라인이 안나오는군요ㅋㅋ
바닷가 끼고있는 동쪽라인이면 되긴 될것 같기도 한데ㅎㅎ
뉴욕에서 저렇게 실현된다면 빌딩 들어가서 위에서 보면 재미나겠네요ㅎ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5/07 20:36
모나코 언덕길도 재밌는데 샌프란시스코라고 못할 건 없....겠지만
SF라면 환경주의자들 반대가 만만찮겠군요. '-';
거친펜촉  | 2010/05/07 20:28
음 메르세데스 머신 뒤에 수직 날개 없어진거에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5/07 20:35
오늘 FP1 보니까 저 사진 다 관계 없다...
연막 작전인지뭔지... -_-;;;
어쨌든, 메르세데스GP 머신 신기하게 바뀌었음.
( 샤크핀은 메르세데스GP는 원래 없었구... '-' )
tiberium  | 2010/05/12 16:10
남매가 함께 지원했는데, 학력이 좋으신(?) 한 분만 뽑히시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ㅠㅠ남매가 함께 지원했는데, 학력이 좋으신(?) 한 분만 뽑히시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ㅠㅠ남매가 함께 지원했는데, 학력이 좋으신(?) 한 분만 뽑히시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ㅠㅠ

-제예기군요 ㅎㄷㄷㄷ ㅠㅠ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5/12 22:08
아, 죄송... 합니다...ㅠㅠ

F1 2010 drivers

F1 2010 시즌의 개막전엔 바레인 GP가
올 시즌 페라리로 이적해 첫 레이스에 나선 알론소의 우승과
2008년 프랑스 GP이후 21 개월만인 페라리의 원투 피니시로 막을 내렸습니다.
페라리로 이적 첫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올 시즌의 알론소 이전에 '89 시즌의 나이젤 만셀과 '07 시즌 키미 등이 있었죠.
( Zero님께서 오타 발견하셔서 '97 > '07로 수정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30도가 넘는( 써킷 온도는 40도를 넘는 ) 사키르에서 진행된 바레인 GP에서는
퀄리파잉부터 일요일 레이스의 2/3가 지날 때까지만 해도 베텔이 무난하게 우승하는 줄 알았지만,
F1의 그랑프리가 누구에게 쥐어질지는 역시 레이스가 끝나봐야 아나봅니다.

13일 진행되었던 퀄리파잉은
올 시즌 많이 예상되었던 4강 5중 3약의 구도를 그대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크 호스나 이변의 주인공은 없었고...
신생팀 3팀은 기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면서 20년 전 F1의 상위 팀과 하위 팀의 격차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특히, HRT의 경우 퀄리파잉에서야 처음으로 머신을 몰아본 카룬 찬독과,
FP에서 몇 바퀴 돌긴 했지만 별반 차이가 없는 세나가 Q1을 거의 테스트 세션으로 사용했고,
버진과 로터스 역시 다른 팀들과 2~3 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노하우도 없는 데다가 머신 개발 시간은 매우 촉박했고 테스트조차 부족했던 걸 생각하면
퀄리파잉에 24 대의 머신이 모두 등장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Q2에선 중위권 팀들이 탈락되면서 올 시즌 다크호스는 없다는 걸 확인시켜줬고...
르노의 쿠비차와 포스인디아의 수틸만이 4강 팀과 함께 Q3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Q3에서는 베텔이 생애 여섯 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정했고,
마싸가 2 그리드, 알론소가 3 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 Speed님께서 오타 발견하셔서 4 그리드 > 3 그리드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요일 그랑프리에서는 전통적으로 더티 사이드인 짝수 그리드가 출발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만큼
시작부터 3 그리드의 알론소가 마싸를 추월 베텔을 추격했습니다.
첫 랩에서는 웨버가 분무기 쇼를 하면서 뒤따르던 몇몇 드라이버를 혼돈에 빠뜨렸으나...
정작 본인은 레이스 마지막까지 큰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몇 바퀴 돌지도 못하고 사고도 나지 않았는데 리타이어한 카룬 찬독을 시작으로...
HRT와 버진의 드라이버들이 하나둘 리타이어했고, 자우버도 리타이어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래도 신생팀인 로터스는 몇 랩 씩 백마커가 되면서도 끝까지 레이스를 마쳐서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연료 예측을 하지 못했는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백마커로 피니시 라인을 지나서 바로 머신을 세우더군요...

베텔은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하고 패스티스트랩도 여러 차례 세우는 등
49랩 중 30랩 이상을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키며 2, 3위의 페라리 듀오와 5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지만...
팀 라디오를 통해 '파워 로스'를 알리기 시작하면서 속도가 현격히 떨어지더니
( 기계적 결함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이후 베텔은 마지막까지 로터스 수준의 속도로 달렸습니다. )
알론소, 마싸는 물론... 20초 이상 뒤쳐져 있던 해밀튼에게도 추월을 당했습니다.
이 때부터 추격하는 메르세데스 GP의 장미군으로부터  4위만큼은 지키내려는 베텔이
초인적인 드라이빙으로 sector 2에서 최선의 드라이빙을 한 결과, 겨우겨우 4위는 지켜냈습니다.
그 뒤에선 레이스의 절반 정도를 할애한 슈미 - 버튼 - 웨버의 기차놀이가 벌어졌고...
슈미와 버튼이 노련한만큼 끝내 추월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레이스 내내 중위권과 하위권에선 여러 가지 신경전과 많은 추월,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몇 번의 스핀이 어우러지면서 바레인 GP치고는 상당히 재밌는 레이스를 보여줬고...
역시 F1에 첫 출전한 드라이버와 팀들이 모두 호된 신고식을 치러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게 늦은 준비, 부족한 팀 역량과 경제력은 물론 FIA의 과도한 테스트 제한의 복합적인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올 시즌에는 적어도 중국 GP까지는 이런 흐름이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일 팀 중 하나로 페라리가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레드불과 베텔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머신 안정성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알론소의 올 시즌 첫 승과 페라리의 원투( 마싸의 부상 복귀 후 첫 GP에서의 포디움도... )를 축하합니다.
다만, 어제 베텔의 모습이 꼭 2005 시즌 유리 머신을 몰던 맥라렌의 키미를 생각나게 해 가슴이 아플 뿐이네요. ;;;
부디, 다음 그랑프리부터는 페라리 듀오와 베텔이 보다 멋진 승부를 보였으면 합니다.
2주 뒤의 호주 그랑프리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010/03/15 08:35 2010/03/15 08:35
http://www.sunnycero.com/blog/cero/trackback/1103
거친펜촉  | 2010/03/15 14:18
달릴만 하면 엔진블로우의 추억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5 15:50
타이어 펑쳐에 샤프트 휘고...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ㅠ.ㅠ
Exus  | 2010/03/15 16:23
키미의 한바퀴남기고 리타이어가 문뜩 떠오르는것이 베텔 참 아쉽네요 2005년만 생각하면 아주...
키미는 가는팀마다 머신 퍼포먼스가 신통칠 않다가 나오면 그팀 날아다니네요 열나게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5 18:58
그 때가 아마 겉으로는 펑쳐 같았는데 실은 샤프트가 미세하게 휘었던가 했었죠...
그래도 '05 시즌엔 그런 유리 머신으로 7승이나 올린 게 정말 신통합니다.
Zero  | 2010/03/15 18:38
97시즌 키미가 아니라 07시즌 키미 아닌가요? ^^
페라리는 작년 시즌 일찍 접은 만큼.. 막강한 머신으로 돌아온 것 같았고..
레드불은 케로님 말씀처럼 머신 안정성만 입증된다면.. 베텔이 올 한해 훨훨 날 듯 하네요 ㅎㅎ
아,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키미생각하면 그저 눈물납니다.. 작년 페라리 머신으로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결국 보상받지 못한 채 나가고 말았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어제 결과를 보니 더 안타까웠다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5 19:00
아, 지적 감사드립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키미의 팬이고 페라리도 좋아하지만, 돌아올 때는 페라리보다는 다른 팀에 자리를 잡으면 좋겠네요.
키미 성격과 티포시들의 광적인 반응이 왠지 조합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ㅠ.ㅠ
PIG STOP  | 2010/03/15 21:10
멋진글 잘읽고가요^^

멋진레이스였긴했지만 좀 지루한감이 있는 레이스였던거 같아요 베텔이 아니었으면 정말 지루해졌을지도 모르죠

레이스도중에 주유하는 규정이 없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변수가 하나 더 사라진거같아서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6 00:06
바레인이야 원래가 재미 없는 써킷이었으니...
재미있는 변수가 하나 사라진만큼, 다른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생기겠죠. ^^;
Speed  | 2010/03/16 02:24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알론소가 4그리드였나요??? 3번 그리드로 알고 있는데...

베텔이야 이번엔 점화 플러그 열화라는 부품의 불량으로 인한 결과였지만 어쩌면 그것도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달려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큰성능 차이가 없는 페라리와 레드불의 머신 성능을 봤을 때 초반에 쫌 많이 벌어졌다는건(그것도 의욕에 넘치는 알론소랑),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약간이나마 오버 페이스를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6 12:19
지적 감사합니다.
왜 아래에는 3 그리드라고 설명하면서 위에는 4 그리드라고 썼었을까요? ㅠ.ㅠ

여튼 앞으로 베텔과 페라리 듀오의 승부가 흥미진진해질 것 같네요.
베텔, 알론소, 마싸의 경쟁 구도를 보면
왠지 세나, 프로스트, 만셀을 보는 듯한 느낌이... ;;;
Exus  | 2010/03/17 12:31
그럼 슈미는 돌아온 니키라우다정도 되나요 ㅋㅋ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7 23:35
니키라우다까지 하면 '85 시즌 정도의 분위기겠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84-'85 시즌에는 네 명이 다 F1에서 경쟁했네요...
양파껍질  | 2010/03/17 23:39
베텔이 없었으면 지루했을 승부라... 이건 뭔가 굉장히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ㅋ....

고장이 안났어야 알론소도 좀 명예로울수 있었을텐데.(베텔 팬분들께는 ㅈㅅ...)

여러분들 중에 알론소의 우승에 대해 대박 운좋은 녀석이라며 싫어하시는 분들이 좀 많으시더라고요.
음....고장 나지 않았으면 결과가 어땠을지는....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ㅋ...민감해서...

전 그래도 이겼을거라고 보긴 하지만. 점화 플러그 고장 시점이 너무 그래서....확신은 안들어요.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8 12:16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라 뭐라 얘기하기 어렵지만,
역시 중요한 건 결과인 것 같네요.
베텔은 DNF가 아닌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4위로 12포인트면 선방한 셈이죠.
2009 시즌은 첫 두 레이스의 DNF가 나중에 너무 아쉬웠으니까요. ^^;

고장과 사고도 F1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알론소의 우승이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셜D  | 2010/03/18 21:04
오랜만에 생방으로 f1을 시청해 봤습니다.

저는 재급유금지가 f1에 새바람을 몰고올줄알았는데.. 바레인그랑프리를 보니 웬지

더 재미면에서는 비참해질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_-;;
케로군의 불[火]로그  | 2010/03/18 22:03
사실 재급유 금지의 근본적인 목적은 비용 절감이었죠.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한 것 치고 재미있어지는데 도움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

그나저나 올 시즌 1라운드가 재미없던 건
추월이 쉽지 않은 사키르에서 개막을 한 것도 한 몫 했고,
상위권 머신 간의 성능 차이가 너무 비슷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사키르 치고는 재밌었던 것 같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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