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본에서 한꺼번에 구입한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입니다.
두번째 소개할 작품은... "블러드 : 더 래스트 뱀파이어( Blood : The Last Vampire )" 블루레이입니다.
케로군이 생각하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데( 뭔 최고가 이리도 많은지... -O- )
극장공개 9년, DVD 발매 8년만인 올해... 5월 27일에 결국 블루레이판도 출시가 되었죠.
날짜만 보고 짐작을 하시는 분들도 혹시 계실지 모르겠는데...
바로 5월 29일에 '전지현 주연의(!)' 실사 영화 'Blood : The Last Vampire'가 개봉을 하는 것에 발맞춘 것인데요.
사실 애니메이션 'Blood : The Last Vampire'의 블루레이화는... PS3 출시 초기부터 나왔던 얘기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얘기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가... 이렇게 타이밍을 맞춰 출시가 되게 되는군요...
지극히 일본다운 발매 전략이었습니다. '-'
어쨌든 이 블루레이도 예약주문을 한 끝에 배송 후 세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손에 넣고 말았습니다. ㅠ.ㅠ

일본에서 중고로 1만엔이 넘는 고가에 구매했던 DVD 박스,
( Complete Box 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었는데 나중에 국내에서 초저가 DVD 박스가 같은 스펙으로 출시되어
결국 역수출/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죠... 그 와중에 국내 유통사는 덤핑 할인까지 했다는.... )
좀 뜬금 없었던 한 권짜리 단행본 만화...
오시이마모루 감독 답게 차분(?) 했던 한 권짜리 장편 소설에 이어...
이번 구입으로 블루레이까지... 게임만 빼고 종류별로 하나씩은 'BLOOD' 미디어를 갖추게 되었네요. '-'
그러면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오픈 케이스 사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lood : The Last Vampire

비닐 포장되어 있는 자켓 이미지입니다.
포장 뒷면에 소책자와 ( 소책자 때문에 다시 삽입한 것 같은 ) 자켓 뒷면을 다시 인쇄한 종이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비닐 포장과 함께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표지 그림은 익히 알고 있던 이미지 중 하나지만 DVD 표지로 사용됐던 이미지 중에서도 이 그림이 있었던가요?
제 기억엔 없는 것 같습니다.

Blood : The Last Vampire


케이스 뒷면 사진입니다.
비닐 속에 동봉되었던 종이도 케이스 뒷면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080p 영상에 DTS-HD MA 5.1ch음성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소개했던 '히사이시조 in 부도칸'에서 언급했던 스펙의 아쉬움 같으 건 없겠군요...

Blood : The Last Vampire

디스크 이미지입니다.
잡소리 없이 깨끗하게(?) 필요한 내용만 기록되어 있는 디스크 프린팅이네요.
DVD의 디스크 프린팅과 유사한 게 있었는지는... 역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Blood : The Last Vampire

그런데, 사진을 찍다가 모르고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디스크를 빼내자 보이는 저것은? ... !
양면 프린팅이군요... +_+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뒷면으로 바꿔끼워봤습니다.

Blood : The Last Vampire

디스크 프린팅과 매칭되는 표지로 변신 완료!
이번엔 비닐과 함께 찍을 필요가 없었지요. ^^;
앞 표지의 경우엔 뒷면에 숨겨져 있던 이미지가 앞면에 있던 이미지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Blood : The Last Vampire

뒷표지의 경우엔 뒷면 쪽이 나은 것 같군요...
이런 난감한 상황이... -_-
일단은 원상태대로 앞면의 이미지 쪽으로 끼워놨습니다.

Blood : The Last Vampire

비닐 포장으로 뒷표지 쪽에 들어있던 소책자는...
이전 컴플리트 박스 당시에 제공되었던 소책자의 복제판입니다.( 동봉된 안내용지에 그렇게 써있군요. '-' )
따라서, 광고 등의 내용을 보면 2001년도 얘기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소책자의 표지 이미지는... 그야말로 정말 많이 봤던 그림이군요. ^^;

한정판 구매에 따른 사은품으로 포스터도 동봉되어 있었긴 했는데...
그닥 대단한 것도 없고 사진 찍기도 어려워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
포스터에 실린 이미지는 맨 위의 사진 속 앞면 표지 그림에 텍스트가 추가되어 있고...
역시나 실사 영화 개봉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_-;



두번째 오픈 케이스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BLOOD' 시리즈를 기왕 컬렉션을 만들고 있으니...
실사 영화의 블루레이도 용기 내어 구입을 해 버릴까 생각도 드는데( 해외에는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
과연 케로군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_-?

2009/09/04 08:56 2009/09/04 08:56
케로군의 불[火]로그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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獣たちの夜 BLOOD THE LAST VAMPIRE

감독이 아닌 '소설가' 오시이마모루( 押井守 )의 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야수들의 밤( 獣たちの夜 BLOOD THE LAST VAMPIRE )"를 구입했습니다.

1.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INNOCENCE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바트가 펼친 책 속에서 한글이 보이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노센스에 등장하는 문제의 책이 바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 야수들의 밤"입니다.

2. "BLOOD THE LAST VAMPIRE "는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
케로군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BLOOD THE LAST VAMPIRE 극장 애니메이션은 2000년 11월에 공개...
이어서 12월 PS2 게임 やるドラ 시리즈 BLOOD THE LAST VAMPIRE 上巻/下巻 출시...
이듬해인 2001년 4월에는 만화판인 'Blood -the last vampire2000-'가 출간되었습니다.

3. BLOOD THE LAST VAMPIRE 프로젝트의 소설은 2000년 獣たちの夜 BLOOD THE LAST VAMPIRE라는 제목으로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작품이 첫 선을 보였고,
이어서 2001년 후치사쿠쥰이치( 藤咲淳一 )의 소설 闇を誘う血―BLOOD THE LAST VAMPIRE와
같은 작가의 上海哀儚―BLOOD THE LAST VAMPIRE가 발매되었습니다.

4. 오시이마모루 감독은 자신의 애니메이션에서 기나긴 나래이션이나
온갖 현학적인 표현이 난무하는 철학적인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했는데,
소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_-;

5. 아무리 무거운 대화가 끝없이 이어진다지만...
근본은 분명 라이트 노벨입니다.
화려한 수식어들을 걷어내고 보면... 이야기의 흐름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케로군은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팬으로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깊은 감동(?), 멋진 문장,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가막힌 상황 묘사... 그런 건 없습니다.
깊이로 따진다면 오히려 애니메이션판이 더욱 깊이가 있을지도...



2009/07/03 08:46 2009/07/03 08:46
케로군의 불[火]로그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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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angzi 2009/07/03 20: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 만든거여서..다른 게 다 죽어가는 희한한 케이스...ㅎㅎ

    • cero 2009/07/06 00:09  편집/삭제  댓글 주소

      테라다 카츠야 캐릭터 디자인도 넘 맘에 듦...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소설을 보면
      사야가 '미녀'라고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은... ㅎㅎ


Blood : The Last Vampire

이제 꽤 시간이 지난 얘기지만...
처음 "블러드 : 더 래스트 뱀파이어( Blood : The Last Vampire )"의 실사 영화화 소식을 들었을 때
제대로 식겁했었습니다...;;;;;

케로군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고...
특히, 은근히 희소성이 있는 테라다카츠야( 寺田克也 ) 님의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인지라...
고가의 한정판 DVD를 일본에서 구하려고 난리 법석을 떤 적도 있고요..
( 국내에서 정발된 초저가의 한정판 DVD 박스셋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도 있었죠... )

여튼... 작년 하반기부터 문제의 실사 영화의 스틸샷이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케로군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 반 걱정 반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 실은 걱정이 80%... )
작년에 공개되었던 전지현 씨 눈에서 빨간 빛이 나오는(!) 포스터만 봐도 걱정이 앞섰었죠.
그런 실사 영화가... 드디어 후반 작업을 마치고 완성이 되어서...
우리나라엔 6월 11일 개봉을 목표로 홍보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전지현 씨도 요즘 인터뷰다 뭐다 언론 플레이를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그 와중에 영어권에서도 여름 개봉을 앞두고 마케팅에 들어갔는지
이번 주 초에... 새로운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위의 포스터는 이전 포스터처럼 무게 잡는 이미지를 버리고...
애니메이션스런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것 같네요.
전지현 씨 얼굴에 포샵질 많이 한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케로군은 예전의 무게 잡는 포스터를 수정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작년의 티저 트레일러나 스틸샷에서도...
살짝 일본 판타지풍의( 특수효과나 CG에 의도적인지 잘 모르겠는 빈틈이... -_-; ) 느낌이 강해서
특히, 기존의 애니메이션 팬들의 우려가 컸습니다만
케로군의 걱정은 그보다 주인공인 '사야( 小夜 )'의 캐스팅이었습니다.
테라다카츠야 님의 디자인을 따른 케로군이 사랑해 마지 않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의 사야는...

Blood : The Last Vampire

이런 이미지였기 때문이죠.
전지현 씨의 캐스팅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 도톰한 입술... 불만 가득한 표정은... 어쩌란 말입니까... T.T
위 이미지 같았던 개성 넘치는 사야가...
실사 영화에서 전지현 씨에 의해... 아래 스틸샷과 같이 재현되었지요...

Blood : The Last Vampire

음.음.음...
...
평가는 개봉 이후에 관람객의 몫으로 맡기고....

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겠지만...
원작을 너무 좋아하는 케로군은... 아마 걱정하면서도 꼭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 말 것 같습니다.
사실, 전지현 씨의 캐스팅... 케로군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나이 30을 바라보는 전지현 씨치고... 16살 외모의 사야를 연기해서 크게 어색하지 않은 것으로 다행...
트레일러에서 연출된 장면만으로 보면... 중상 이상의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영어 연기도... 스피드에서의 정지훈 씨 정도는 되는 것 같군요... '-' 살짝 불안하지만서도... )

워낙이나 명작으로 평가 받는 원작의 실사 영화화라 애시당초 한계가 많겠지만,
원작을 의식하지 않고 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리 그 느낌을 재현하려고 해도... 그게 쉽게 재현 된다면 원작이 걸작이 아니었던 거겠죠.
( 그래도 트레일러에선 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액션은... 뭐... 저게 한계였나 보죠... )
요즘 리메이크 붐이긴 합니다만...
나름 마이너 취향이었던 애니메이션 원작이었던만큼...
원작을 모르는 일반 관객들은 또 어떻게 평가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얘기는 개봉 이후에 이어가야겠군요.

어쨌든... 이번에 공개되었다는 트레일러를 보시죠.
트레일러의 출처는 Trailer Addict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지난 3월에 공개되었던 일본판 트레일러입니다.
제목도 Blood : The Last Vampire가 아닌 Last Blood( ラスト・ブラッド )로 바뀌어있죠.
아마도 기존의 애니메이션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영상 자체는 위의 영문판 예고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편집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도 ( 왠지 일본 실사 판타지 영화스러운? ) 다르고...
무엇보다, 뒤에 깔리는 음악(!)만으로도... 갑자기 일본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
어쨌든... 두 트레일러를 비교해볼만 하니... 감상해보시죠... ㅎㅎ



2009/05/14 11:27 2009/05/14 11:27
케로군의 불[火]로그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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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친펜촉 2009/05/14 14: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나름 볼만한 B급 영화가 될듯 기대중ㅋ